얼짱강사 레이나씨가 요즘 화제라고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이쁘시길래 이렇게 난리지 ? 하면서 인터넷을 뒤젹뒤젹 해서 봤더니, 역시나 한미모 하시네용  ㅋㅋ





EBS 미녀 영어강사 "레이나"에 대한 인기가 폭발적이다

'EBS 미녀강사' 레이나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레이나는 청순한 미모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레이나 강사의 인기가 치솟았다.

"레이나" 강사 수강생들의 성별 조사결과 남학생들은 61.06%, 여학생은 38.94%로 남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수강을 신청한 학생들은 "공부 할 맛 나네요", "이름만큼 얼굴도 예쁘네요", " EBS의 김태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하야,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선생님들의 과도한(?) 외모가 과연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지? 로 잡으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쳐 봤던 경험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관련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수 있는 혜택이 있네용 ^^


 외모로 학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
                    이미지 출처 : http://photo.naver.com/view/2008101011223197608


먼저 과거 학생신분로 돌아가 이야기를 해 봐야 겠네요 ^^

중학교 시절, 상당히 미인이셨던 여자선생님 두분(?)이 계셨습니당 ..ㅋㅋ

한분은 예쁘다기 보다는 Sexy한 스타일에 가까웠던 것 같은데요. 별명이 愛馬 였다지용? ㅋㅋㅋ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들어오시면 학생들은 온갖 난리를 쳤습니다(남학생입니다ㅋㅋ). 

오늘의 선생님 헤어 스타일 부터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 한번 스캔을 하고 난 후, 저마다 각각의 개성있는 감사(?)의 코멘트 하나씩 날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ㅋㅋ ^^;; 저는 소심해서 그냥 있었답니다 ㅋㅋ 

무튼, 당시 수업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업에 활기가 도는 것이 사실 이었으며, 선생님의 말씀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헌데, 중요한 것은 당시 선생님께서는 얼굴 뿐 아니라 마음씨도 이뻤으며, 플러스 알파 엄청난 센스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다른 한분 또한 상당히 미인이셨기 때문에, 친구들은 학기초 서부터 시작 상당한 호기심을 줄곧 표현 했었는데요... 헌데, 어째 시간이 갈수록 관심은 점점 떨어지고, 덩달아 수업에 대한 열의도 줄어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유인즉, 당시 선생님 께서는 일종의 자기만족(?) 혹은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시며, 학생과의 소통을 멀리하셨던 느낌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첫번째 선생님과 수업을 할때 수업을 좀 더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으면 외모가 아무리 뛰어난들, 학생들은 이내 선생님을 곁을 떠날 버리고 말 것입니다.

반대로 제가 학생들을 가르쳤던 때로 돌아가 회상을 해 보아도.... 아무래도 TV의 영향을 많이 받고, 외모에 한창 신경 쓸 나이 때문인지, 선생님의 외모에 따라 태도가 조금씩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것은 사실인데요....외모에 따라 선생님을 평가하는 경우도 있는 종종 있는 것도 같아 보였고요 ㅠ.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가 학생 신분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외모는 순간적이며, 단지 첫인상일 뿐임을 이내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의 입장 : 선생님의 외모가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미칠까 ?


물론, 선생님의 입장에서 뛰어난 외모는 아이들을 휘어 잡을 수 있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의 미모를 가진 선생님의 경우 학생들의 성적에 이런 저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저 또한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예쁜 여선생님 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본의 아니게 지나친 장난도 많이 쳤던 기억이 있고요.... 아무래도 공부보다는 다른쪽(?)으로 관심이 쏠렸던 감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연구 자료가 없어 확실히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선생님의 뛰어난 외모는 학생들에게 "상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쉽게 말해, 공부하기 싫어하고 예민한 아이, 혹은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 에게 선생님의 뛰어난 외모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드는 것이 사실이고요... 

반대로 공부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학습에 있어 좋은 성향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의 뛰어난 외모는 "능동적인 교육참여" 라는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살짝해 봅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 : 이거 참 곤란한데 (_ _;;)



최근 지나치게 뛰어난 외모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외국어 강사 레이나씨는 아래와 같이 현재의 고충을 전했다고 합니다.

▶ "화제가 되는 것이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좋은일만은 아니다" . "특히 수업이 아닌 다른 일로 알려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더욱 그렇다"
▶ "이곳은 배움을 닦는 곳이고, 나는 '교육'이라는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매일 학생들의 후기를 체크하는데 마음이 무거웠다" ㅠ.ㅠ

(이글을 접어야 하는 건가요? ㅠ.ㅠ 죄송합니다^^;;)



 바람직한 방향 : 외모가 아닌 실력과 소통으로 승부, 선입견을 없애자 (외모는 주가 아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영리한 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만 웃어주고 진심어린 관심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이내 그 실체를 파악을 해 버립니다.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한참 관심 받고 싶어할 나이이기 때문에, 진심된 마음으로 다가설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실력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력은 말그대로 "단지 실력"이 아닌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의 실력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비록 저는 교육에 오래 몸을 담지 않았지만, 주변 베테랑 선생님들 께서 하셨던 말씀 중 -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모든 어려움은 "실력으로 극복하면 모두 다 해결 된다" - 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실력있는 선생님과 실력이 없는 선생님을 곧잘 구별 해 냅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실력이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력을 의미 합니다. 선생님 본인이 아무리 관련 지식이 많다 한들 아이들과 좋은 소통이 되지 않고 눈높이가 맞지 않는다면, 이는 선생님이 알고 있는 "그냥지식" 일 뿐, 교육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로 부터 인정 받는 실력" 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려는 부단한 노력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생각인데요 ....

지나친(?) 외모로 본의 아닌 어려움을 겪고 계실 선생님들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화이팅 하셔서, 실력 + 관심 + 사랑 + 소통으로 이러한 "선입견(?)"을 없애는데 단단히 한 몫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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