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는 괜찮았던 허리가 유독 여름이 다가올수록 아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알게 된 것은 2008년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사진 : http://www.simmonsplaza.com 

아니 글쎄,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파서 몸을 못 움직이겠는거 있지요 ..ㅠ.ㅠ
움직일 수야 있었지만 쬐금만 움직여도 허리에서 통증이 마구마구 밀려와서 ~
외출은 커녕, 씻지도 못하고 한 며칠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3~4일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때 당시 저는 헉~~ 이거 뭐야 ...
그동안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했던 댓가(과한운동, 불완전한 자세 등 등)가 이제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건가 ...라면서 순간 좌절했었지요 .....ㅠ.ㅠ


당시에, 어떤 이유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아래 3가지 정도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합작품으로 생각 됩니다. 
 

1. 장시간 불완전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기 : 전립선염의 원인되기도 합니다.
   
   ♠ 당시 저는 한번 앉으면 기본 2~3시간 고정이었지요 ㅋㅋ

2. 허리에 무리가 오는 과한 운동 : 무튼 운동도 과하면 안좋습니다. (적정 중량으로 운동합시다.)
   
   ♠ 당시 저는 운동 중독 이었습니다. 벤치와 데드 리프트는 저의 허리를 혹사시켰습니다.

 
3. 뒷 주머니에 뭉툭한 지갑 넣고 다니기 : 요거 절대 하지 마세요.
  
   ♠ 당시 저는 왼쪽에는 지갑을 장착하고 오른쪽에는 핸폰을 장착하고 다녔습니다. (좌지갑, 우핸폰) 



                                             ★ 이미지 얻으러 간 블로그 주인장 왈 ~~~~ ★

                                     http://monodream77.blog.me/130100050587

                                                     
                                                     꽤 알려진 브랜드에서 새로 산 의자

                                    의자를 뒤로 제끼면 허리 부분의 돌출되어 척추를 압박하는 것 같다
                                      의자를 제끼고 한참 앉아있던 다음 날부터 계속 허리가 아팠다
                             그 뒤로는 뒤로 넘어가지 못하게 고정을 해 놓고 직각으로 앉아서 책을 본다
                                            의자가 불량인건지 원래 그렇게 디자인이 된 것인지
                                     전시품을 산거라 교환 환불은 안된다고 하니 AS나 받아봐야겠다



※ 전립선염 잘 모르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 ~ 한번 걸려 보시면, 요놈이 얼마나 ~ 쫘~~~~증(쭈삣쭈삣) 나는 놈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ㅋㅋㅋ 미리미리 안 걸리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요놈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눠지는데, 일단 세균성은 전염(보통 성관계시, 혹은 불결한 위생으로 기인)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의 주제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므로 ~ 패스하고...



비세균성으로 기인하는 (즉, 불완전한 자세: 의자에 앉아 있을때 각도가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세) 전립선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urokhjna/110098426351


주로...아래와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 언젠가는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하게는 ....


- 운전오래 하시는 분들,

- 직장에서 한번 앉었다 싶으면 Non-stop으로 의자에 주구장창 앉아서 컴터 하시는 분들,
- 게임 오래 하시는 분들,
- 무튼, 앉아 있는 자세가 안좋은 경우.


※ 여기에다가 ....

-  plus 과음, 과한 흡연, 불규칙한 생활
- 스트레스가 추가되면 

3 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발병하는 악질입니다.


나는 괜찮아 ..... 라고 생각 하다가 한번 걸려 보시면 ~
심하게 얘기하면 인생 접고 싶은 충동까지
느낄 정도이니, 정말 예방 철저히 해야할 질병 입니다. ㅋㅋ
(표현이 과했지만,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



더욱이 요놈이 악질인 이유는 ~ 한번 발병하면
완치의 개념은 없고,
언제든지 (재차
압박이 가해지면) 다시 발병하는 정말 미치도록 짜증나게 만드는 놈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책도 있네요 .....

                                                             
                                              그림 출처: http://www.bandinlunis.com 
 
만약 발병 했을시에는 좌절하지 마시고,
(
우리 나라 남성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걸린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저 책 목차에서도 "평생 동안 한 번은 걸린다" 고 나오네요 ㅠ.ㅠ) 
약물 치료와 유산소 운동 병행 하시면 ~ 점차 완화가 되니, 이 부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알고 있냐고요? 저도 고생 좀 했죠 ㅠ.ㅠ


저는 주로 유산소 운동으로 극복 했는데~
사실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징징 대봤자 돌아오는 것은 ~ "달랑 약 한봉지" 밖에 없습니다.
약 먹었다고 효과가 그닥 있지도 않고요.(경험컨데, 의학의 혜택을 별로 볼수 없는 질병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ㅠ.ㅠ)


CJ에서 전립소 쏘팔메토라는 것을 팔고 있긴 합니다만 .....


                                                         
                                                   사진: http://www.11st.co.kr   

따뜻한 물로 "뒷부분"에 신경을 써줌과 동시에 "직빵 해답은 : 유산소 운동과 생활 개선" 입니다. 이후에는 전립선 주위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 교정이 있어야 하고요.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


당시 제 허리를 진료하셨던 담당 의사님 왈 ~ (척추 머시기 머시기 ~~), 이러한 ~ 디스크 초기 징조 증상(?),

방치하면 디스크 됩니다 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ㅠ.ㅠ  


1번 2번 이야 다들 잘 알고 있을 만한 내용이니깐, 굳이 언급을 안하더라도 .....
3번에 관한 이야기(뒷 주머니 지갑)를 좀 해야 겠습니다. ㅋㅋ


                                                 
                                             사진 출처 : http://www.11st.co.kr


남자분들 보통 지갑을 뒷주머니 왼쪽에 많이들 넣고 다니시는데 .....

특히 ~ 여름이 다가오면, 상의가 따로 없기 때문에 더욱 더 뒷 주머니를 애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지갑이야 항상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서도,
보통 각종 카드와 증(주민증, 자격증, 등등)을 기본적으로 포함하는 지갑 이기에
생각보다 부담이 될 수 있을것 입니다. 



더욱이 이런 뭉툭한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채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게 된다면,
그야말로 허리가 기울어지는 현상(골반 비틀림)이 일어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느껴봤던 부분이고 하니 지갑에 대한 심증은 충분히 가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정보는 아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 검증을 위해 뒤적 뒤적 해봤습니다. ^ . ^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정현태 원장은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폰을 넣는 습관은 골반을 뒤로 벌어지게 하거나 앞으로 밀리게 하는 등 골반 불균형을 초래한다.”며 “방치할 경우 허리 통증은 물론이고 혈액순환 장애, 여성의 경우 생리통 등이 발생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어깨와 목 사이에 전화기를 놓고 통화하는 동작,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동작 등이 반복되면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있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습관적인 자세를 매일 반복하기 때문에 사소한 자세도 가볍게 여기면 안 되겠다.

혹시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 놓아보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본다. 왼쪽, 오른쪽 번갈아 했을 때 무릎이 잘 닿지 않는 쪽 골반이 어긋난 것으로 보면 된다. 물론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자세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출처: 세계일보 (원문기사바로가기) -


에이~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핸드폰 넣어 다니시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은채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계신 빈도가 높으시다면, 조심 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언젠가 부메랑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깐요 ^^

무튼, 남자는 허리가 생명 아니겠습니다 !! 크크크 (잘 관리해서 ~ 이쁨 받아야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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